문화. 생활

Home>월간중앙>문화. 생활

[까탈이의 배낭여행③] 중국 安徽省 黃山 

“황산을 보고 나면 그 어떤 산도 눈에 차지 않는다” 

외부기고자 사진 김남희 자유여행가 ccatali@hanmail.net
황산까지 가는 데는 생각지도 않았던 고된 과정을 거쳐야 했다. ‘춘지에’(春節)라 불리는 이곳의 구정 때문이었다. 그야말로 13억 인구의 대이동이 일어나는 중국 최고의 명절이어서 그 어느 곳으로 가는 표도 구하기 어려웠다. 닝보(寧波)역에서 오후 내내 추위에 떨며 줄을 섰으나 표를 구하지 못해 항저우(杭州)까지 나가서야 겨우 표를 구할 수 있었다.



닝보에서 항저우로 떠나는 버스는 아침 6시 출발이다. 고속도로는 새벽부터 정체였다. 2시간 거리인 항저우까지 4시간이 넘게 걸렸다. 결국 9시50분 항저우발 황산행 버스를 놓치고 12시40분 버스표를 다시 끊어야 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