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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내시경이란? 

위암 진단 넘어 치료 방법으로도 널리 사용 

폐섬유화증으로 호흡곤란에 시달리던 H(83)씨에게 속쓰림 증상이 나타난 것은 3년전. 위장내시경 검사에서 위암 진단이 내려졌다. 다행히 직경 2㎝의 크기로 점막에만 암세포가 국한된 조기 위암이었다.

조기 위암의 수술 완치율은 95%. 그러나 H씨는 폐섬유화증이라는 지병이 있었던 데다 고령이어서 전신마취가 곤란해 수술이 불가능했다. 진퇴양난에 빠진 H씨를 구원한 것은 내시경으로 암세포만 떼어내는 내시경 점막절제술이었다. 지난해 내시경 점막절제술을 받은 H씨는 현재까지 재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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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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