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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으면 상식되는 땅이름 이야기]亂地島에서 본래의 蘭芝島로 부활한 쓰레기섬 난지도 

 

외부기고자 김기빈 한국토지공사 지명연구위원
사람의 일생이 생성-변천-소멸의 과정을 거치듯 지명도 생성-변천-소멸한다. 또 사람의 일생에 영고성쇠(榮枯盛衰)가 있듯 지명에도 영고성쇠가 있는 것 같다.



그 사례로 나는 한강의 ‘난지도’(蘭芝島)를 들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한강의 수려한 섬이었다가 서울 시민의 쓰레기장이 되었고, 다시 월드컵공원과 한강생태공원으로 변해 세계인의 눈과 귀가 쏠렸던 월드컵 축구경기장으로 거듭 태어난 땅이 난지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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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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