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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취재]조지타운大 주관 ‘한국의 반미감정’ 세미나 요약문 

“미국의 무관심과 편견이 반미주의를 키우고 있다” 

도널드 그레그 (前주한 미국대사) 미국은 최근 한반도를 포함한 아시아를 잃어가고 있다. 미국의 부시 행정부는 지난 2년간 모든 대외정책을 오로지 대량살상무기에만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한국을 비롯한 대다수의 아시아인들은 자신들이 미국의 대외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한국은 일본·중국과 관계를 개선했으나 유독 한·미 관계는 악화된 상태다. 상황이 이런 식으로 악화된다면 한국은 워싱턴을 버리고 베이징(北京)과 도쿄(東京) 그리고 모스크바와 손잡을 것이다. 이미 한국의 제1 교역상대국은 미국이 아니라 중국이다. 부시 행정부가 노무현 정부와 좋은 파트너십을 유지하려면 모든 선입관을 버리고 상대방의 말을 진지하게 경청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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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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