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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티카朝鮮]鼎齋 崔禹錫의 ‘목욕하는 여인’ 

 

외부기고자 이규일 月刊 ‘Art in Culture’ 발행인
개울가에서 목욕하는 여인들의 모습이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특유의 정취를 자아내는 춘화의 한 장면이다. 여름날 계곡으로 더위를 피해 나들이 나온 여성들의 숨김없는 모습과 자연 속의 여근곡(女根谷)을 폭포로 대비해 그려낸 외설성이 드러나는 작품이다.



한 사람은 벌거벗은 채 서 있고, 한 사람은 저고리만 벗고 치마를 걷어올린 채 얼굴을 씻고 있다. 한 사람은 알몸으로 앉아 몸을 씻고, 한 사람은 치마를 입은 채 머리 손질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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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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