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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믿어도 됩니까?-③]기획력 뛰어난 ‘노무현의 머리’ 이광재 국정상황실장 

“대통령 보고용 ‘특급정보’는 모두 내 손안에…” 

윤석진 월간중앙차장 grayoon@joongang.co.kr
이광재(李光宰·38)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은 현실 정치인으로서 노무현 대통령의 욕구에 가장 적절하게 부응하는 참모로 알려져 있다. 그는 안희정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과 함께 노대통령의 측근 중의 측근이다. ‘좌광재 우희정’이라는 별칭은 그의 위상을 보여주는 단어로 널리 쓰이고 있다.



이실장은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연세대 화학공학과(83학번)에 입학한 뒤 법학과로 과를 옮겨 졸업했다. 이실장은 1987년 노대통령을 처음 만났다. 대학 재학 시절 학생운동권이던 이실장이 경찰의 수배를 피해 부산으로 내려갔다가 부산에서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노대통령을 만난 것이다. 이 만남은 역시 부산의 학생운동권 출신인 지금의 이호철 민정1비서관이 주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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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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