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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명의 우리술 紀行]복날 더위를 ‘한 방’에 날리는 보양술(무술주) 

 

외부기고자 허시명 술기행가.여행작가 twojobs@empal.com
술에 ‘소리’만한 안주가 있을까. 소리가 술을 부르고, 술이 소리를 이끌어낸다. 나는 외람되게도 술 한 잔에 소리 한 가락을 청했다. 내 청을 받은 이는 회갑을 앞둔 현역 교사이자 시조 명창이다.



그는 1998년 전주대사습대회에서 시조창으로 장원을 했고, 무형문화재 제41호 시조창 이수자로 지정된 이종록(59) 씨다. 그는 ‘정과정곡’을 한 자락 펼쳐 놓는다. 850년 전에 지어진 고려가요다. 사대부들이 즐겼던 가곡과 가사와 시조창 중에서 가장 오래 된 노래가 바로‘정과정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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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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