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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보감]‘폐의 출입구’ 코의 중요성 

 

외부기고자 김말봉 예맥한의원 원장
코는 인체에서 얼굴의 균형을 결정하는 구조물과 같다. 2개의 비공으로부터 시작해 비강이라는 통로가 인후까지 뻗어 있다. 이곳에 연결되어 있는 여러 개의 공간들이 부비동이다. 이러한 공간들이 안면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코의 기능으로는 냄새를 맡는 후각작용, 음성을 나타내는 공명작용, 가스 교환을 하는 호흡작용을 들 수 있다. 특히 호흡하는 공기는 비강·부비강·인후·기관·기관지를 거치는 동안 뜨거운 공기는 식고 찬 공기는 더워져 폐에 해로운 영향이 가지 않도록 습도와 온도가 조절된다.

그러나 평소 코의 점막이 민감하거나 습도와 온도 조절에 대한 저항 능력이 떨어진 경우, 겨울에 찬 공기가 심해지거나 봄철에 대기가 건조하고 먼지가 많거나, 여름에 에어컨이나 선풍기의 무리한 사용으로 인하여 콧속이나 기관지 막이 마르면 열 자극을 받아 염증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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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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