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15일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 이날 열린 제5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은 엄숙한 표정으로 경축사를 읽어 내려갔다.
그는 “58년 전 오늘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들이 일본 제국주의의 압제에서 해방되어 3년 후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공화국을 세우게 된 뜻깊은 날”이라고 운을 뗀 뒤, 연설의 대부분을 주한미군과 한·미 동맹 문제, 북한 핵과 남북관계 등에 할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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