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기록이 없어서 술의 근원은 알 수 없지만 술의 어원은 얼마쯤 추정해볼 수 있다. 현재로서는 고려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1103년(고려 숙종 8년) 중국 북송(北宋)의 손 목(孫穆)이 서장관(書狀官, 외교 사신의 일행으로 매일매일의 행적을 기록하는 일을 맡음)으로 고려를 찾아왔다. 손 목은 중국으로 돌아가 견문록인 ‘계림유사’를 쓰면서 고려 언어 361개를 한문으로 채록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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