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내 꿈은 앙코르 와트(Angkor Wat)에 오는 것이었다. 오직 앙코르 와트를 보기 위해 휴가를 내 지구의 반대편에서 몇만 마일을 날아 왔다”고 눈을 빛내며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불행히 나에게는 ‘해당사항 없음’이다. 무지했던 나는 어려서는 앙코르 와트를 몰랐고, 나이 들어서도 그저 수많은 유적지 중 한 곳 정도로 인식하는 수준에서 내 지적 발달은 멈추었다. 아무 것도 모른 채 캄보디아로 와 벼락치기 공부를 하고 있자니 글과 사진으로 미리 만나는 앙코르 와트는 내 가슴을 쿵쿵거리게 하고, 내 눈을 빛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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