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율 교수는 이미 1980년대 말부터 국내 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럴 때마다 번번이 좌절된 것은 국정원의 반대 때문이었다. 김대중 정부 때도 거의 매년 이러한 시도가 계속되었다. DJ 정부의 임동원 전 국정원장도 송두율 교수가 김철수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2001년 4월1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나라당 박원홍 의원과 임동원 통일장관의 일문 일답 내용이다.
박원홍 의원: 황장엽 씨가 송두율 교수는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김철수와 동일 인물이고 독일의 한국인 유학생들을 북한측에 끌어들이는 북한의 공작원이라고 폭로를 했습니다. 알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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