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이래 최악의 위기 상황에 몰린 스포츠신문이 구조조정의 칼날을 세웠다. 연내 5개사 중 2~3개는 퇴출될 수도 있다는 소문도 들린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비유되던 스포츠신문이 갑자기 벼랑에 서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사느냐 죽느냐. 스포츠신문이 생사기로에서 뼈를 깎는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지난 1분기에만 16억 원 적자를 낸 A사는 지난 7월1일 임금 및 취재비를 포함한 수당 30% 삭감, 연월차 수당 폐지 등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안을 발표했다. 7월4일까지 10년차 이상은 3개월, 이하는 2개월치 급여를 주는 조건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편집국 기자 16명을 포함한 38명이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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