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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自治區] 이진복 부산 동래구청장 

“문화재 복원이 동래구의 살 길입니다” 

최영재 월간중앙 기자 cyj@joongang.co.kr
부산 동래구의 역사는 무엇일까. 이는 동래구의 지정학(地政學)적 위치와 연결된다. 부산 하고도 동래는 바로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한반도의 축선에 있다. 대륙에서 한반도를 거쳐 일본으로 넘어갈 때 거치는 곳도 바로 이곳이다. 동래를 거쳐 부산항으로 내달아 쓰시마(大馬)를 거쳐 일본 규슈(九州)의 하카다항(후쿠오카)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동래는 이 축선에 있기 때문에 선사시대 이후부터 항상 역사의 현장에 있었다. 그 대표적 사례가 바로 1592년 5월14일 부산진에서 첫 전투가 벌어진 임진왜란이었다. 당시 왜군 선발대인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가 1만8,000명의 병력을 이끌고 부산포를 처음으로 짓밟은 뒤 이튿날 쳐들어온 곳이 바로 동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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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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