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은 카스피해 연안의 중앙아시아에 위치해 있다. 옛소련 붕괴와 함께 1991년 독립한 신생국가로서 국토면적 기준 세계 9위의 대국이다. 카스피해 연안은 제2의 중동으로 불릴 만큼 대형 유전 발견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석유 확인 매장량은 2003년 기준 전 세계 매장량의 0.8%인 90억 배럴에 지나지 않지만, 추가 발견 가능성을 나타내는 추정 매장량은 그 10배인 920억 배럴로 쿠웨이트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활발한 탐사 및 개발 투자로 석유 생산량도 2003년 하루 생산량 110만 배럴에서 2010년에는 240만 배럴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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