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체제가 오는 10월21일 한 돌을 맞는다.
현대 측은 취임 1주년 기념행사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동안 현 회장은 시숙부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을 승리로 이끌었고, 지난 여름에는 재계 1위 그룹에서 19위로 추락한 현대를 2010년 10위권에 재진입시키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계열사들의 경영 실적은 눈부시다. 현대를 기울게 한 대북사업에도 서광이 비치고 있다. 현정은號는 과연 순항할 것인가? 경영권 분쟁은 종결됐나? 남편 정몽헌 회장의 투신자살로 하루아침에 주부에서 기업 총수가 된 현 회장이 지휘하는 현대 ‘부활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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