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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ㅣ창원 희연병원 이사장 김덕진]“당신의 나이듦을 책임진다…‘실버 4U’ 구현” 

국내 최초 노인 보건·의료·복지 통합운용 

최영재 월간중앙 기자 cyj@joongang.co.kr
노인전문병원인 창원 희연병원의 첫인상은 그리 산뜻해 보이지 않았다. 도심 한가운데라는 위치부터 문제였다. 잡상인과 차량이 주변을 오가고 있었다. 단독건물도 아니고 상가건물의 2층을 전세내 쓰고 있었다. 1층에는 식당·전자오락실·미장원·식품점 등 상업시설이 가득 차 있었다. 3층, 4층, 5층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데서 어떻게 안정된 치료를 할 수 있을까?



2층의 병원으로 들어서는 순간 이 첫인상은 곧 바뀌었다. 알 수 없는 ‘편안함’. 그 덕분인지 노인이 대부분인 환자들의 표정은 밝았다.소독약 냄새가 코를 찌르고, 병을 고치러 왔다 오히려 병을 더 얻을 것 같은 여느 병원의 삭막함과 불편함은 어디에도 없었다. 안방 같은 아늑함. 시설을 둘러보면서 이런 느낌은 더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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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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