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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진단 | 북한 핵 갈등 어디로 가나?] 한편의 외교 드라마 6者회담 관전법 

북한 核 폐기는 가능한가? 북·미, 북·일 관계 정상화 전망은? 회담 4대 쟁점 심층진단-. 

베이징=유강문 한겨레신문 정치부 기자 moon@hani.co.kr
북핵 6자회담이 중국 베이징에서 13개월 만에 재개됐다. 기대를 모았지만 회담은 북·미 간의 접점을 찾지 못한 채 13일 만에 휴회했다. 공동 합의문은 나오지 않았다. 밖으로 드러난 4차 6자회담의 최대 쟁점은 ‘북한의 평화적 핵 이용 권리’. 3주간 휴식을 갖고 오는 8월29일 재개되는 2단계 4차 6자회담에서 북·미 양국은 이견차를 극복할 것인가? 뜨거운 쟁점들을 베이징 회담 현장을 직접 취재한 기자가 정리한다.



중국 베이징(北京)은 올해 유난히 무더웠다. 13개월 만에 재개된 북핵 6자회담은 이견과 협상, 대립과 타협을 반복하며 베이징의 한여름을 달궜다. 지난 7월26일부터 8월7일까지 13일 동안 계속된 이번 회담은 한 편의 ‘외교 드라마’였다. 회담 기간 내내 본심을 담거나 감춘 수사가 충돌했고, 막판까지 중재가 시도됐다. 결국 휴회로 끝나기는 했지만, 이전 세 차례의 회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역동성이 회담장을 휘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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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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