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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파일] 정몽규-진승현-윤상림의 수상한 삼각거래 

진승현 15억 원의 비밀 

고성표_월간중앙 기자 muzes@joongang.co.kr
거물 브로커 윤상림 사건의 불똥이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의 비자금 조성문제로 튀었다. 검찰은 윤씨 계좌를 역추적하는 과정에서 진승현 전 MCI코리아 부회장이 정 회장으로부터 받은 15억 원 중 2억여 원이 윤씨에게 전달된 사실을 포착해 수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다른 재벌 2세들에게로 검찰 수사가 확대될 경우 재계 전체를 뒤흔들 핵폭탄급 사건으로 비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鄭·陳, 고려산업개발 신주인수권 매매이익금 50:50 배분 약정

■ 재벌 2세들, 1999년 주가조작·탈세 의혹 사실로 드러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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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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