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하인스 워드(Hines Ward·30). 그가 지난 4월 초 반쪽 핏줄의 땅 한국을 찾았다. 프로미식축구리그(NFL) 수퍼볼(Super Bowl: 챔피언 결정전)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돼 영웅다운 대접을 받았다. 그의 어머니 김영희(59) 씨 역시 주목의 대상이었다. 모자의 눈물겨운 성공 이야기는 아메리칸 드림 그 자체다. ‘이제는 죽어도 한이 없다’ ‘억울하면 출세하라’ 등으로 표현되는 한국 특유의 ‘한풀이’ 철학의 표본인 셈이다.
억울하면 출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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