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특별사면으로 자유의 몸이 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그의 재기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의 ‘세계경영’이 어느덧 한국경제의 화두이자 현실 아닌가?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그의 베트남 진출설 등이 거론되고 있다.지난해 12월31일 정부의 사면복권이 있던 날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은 자신이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는 소식을 접하고도 비교적 담담한 표정이었다고 한다.
김 전 회장의 측근인 백기승 전 대우그룹 전무는 “김 전 회장이 (사면복권에 대한) 특별한 말씀은 없었다”면서 “대우사태 10년이 법률적으로 종결된 데 대해 남다른 감회와 함께 그 동안 관심을 가져준 국민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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