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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 in stocks] “피를 머금은 꽃이 붉게 핀다” 

대형사건·사고 직후가 매수 타이밍…“주식시장에 ‘따뜻한 자본주의’는 없다”
5년에 1만%, 주달인의 족집게 주식투자노트⑤ 

글■주달인 개인투자자
누군가 그랬다. ‘자본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 또 다른 누군가는 ‘주식시장이 자본주의 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주식시장은 결국 피를 먹고 피어난 꽃이라는 말이 될 수 있을 것이다.살다 보면 세상이 온통 피범벅이 되는 끔찍한 일이 가끔, 아니 어쩌면 자주 일어난다. 큰 사건으로는 미국의 9·11 테러나 영국의 런던 연쇄 폭탄테러 등이 있을 것이고, 작게는 국내에서 몇 해 전에 일어났던 집단 식중독 사태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주식시장에는 이런 사건에서 흘러내린 피를 자양분 삼아 피어나는 꽃이 많다. 물론 이런 일이 일어난 직후 주식시장은 시장 전체 혹은 관련 회사 주가가 대부분 폭락한다. 그러나 피를 뒤집어쓴 채 곧 시들어버릴 것 같아 보이던 주식은 오래지 않아 화살표 모양의 빨간 꽃을 활짝 피우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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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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