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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家 진실을 말하다 

“근혜 언니와 갈라선 18년, 통곡의 ‘짝사랑 세월’ 보냈다” 

■ 근혜 언니 속옷·책 사다 주던 시절 너무 그립다 ■ 1990년 육영재단 둘러싼 숭모회·근화봉사단 갈등으로 갈라서 ■ 근혜 언니 이메일, 휴대전화번호도 몰라 접촉 못해 ■ 결혼 청첩장도 언니 집 경비실에 맡겨, 아마 못 받은 듯 ■ 피는 물보다 진한 것… 언니 선한 마음 믿는다 ■ 아버지의 ‘10월유신’ 害보다 ‘경제 재건’ 公 봐야 ■ 지난 총선 한나라당 지원유세도 결국 언니 위한 것 ■ 누가 옆에서 도와준다면 언니처럼 정치하겠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끝내 오지 않았다. 지난 10월13일. KT 여의도 웨딩컨벤션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표의 동생 박근령(54) 씨의 결혼식장. 기다리던 언니가 나타나지 않자 근령 씨는 결혼식 직전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눈물을 터뜨렸다.



박 전 대표의 불참은 이미 예정돼 있었다. 결혼식 3일을 앞두고 있던 지난 10월10일 일간지와 각종 인터넷 언론에는 일제히 ‘박근혜 대표의 결혼 불참’ 제하의 기사가 나왔다. 식장은 예상대로 썰렁했다. 현역 정치인이라고는 한나라당 흥사덕 의원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눈에 띄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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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호 (200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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