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북한.국제

Home>월간중앙>정치.사회.북한.국제

25~54세 인구 2009년부터 줄어든다 

“육아휴직제도 정착, 여성근로자 파트타임 근무 등 사회적 장치 시급”
2008년 저출산 시대의 대한민국 

글■최숙희 삼성경제연구소 공공정책실 수석연구원 [shchoi@seri.org]
출산율 하락으로 국내 생산가능인구는 2017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저출산 추세가 지속되는 경우 현재 5% 수준인 GDP 잠재성장률이 2020년 3%, 2030년에는 2%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잠재성장률을 잠식하는 저출산을 탈출할 방안은 없는 것인가?
30대 중반에 아이 넷을 낳아 기르는 여성공무원 권혜은(33) 씨. 그는 결혼 후 둘째아이가 세 살이던 2004년 공무원시험 준비에 한창이었다, 2005년 셋째아이를 낳고 1주일 후 시험에 합격했다.



여성부를 자원해 보육 등 여성지원을 담당하다 지난 8월 넷째아이를 출산하고 휴가 중이다. 권씨는 삼성화재에 다니는 남편과 함께 병석에 계신 시어머니를 돌보면서 형제가 많아야 아픔도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을 절감하고 진작부터 셋은 낳자고 다짐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0812호 (2008.12.01)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