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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 그 참을 수 없는 답답함! 

“흐르지 못하는 콧물, 고여 병이 된다”…건조한 겨울철 실내 습도에 주의해야
한의학 칼럼 서효석 편강한의원장의 ‘기적의 건강법’⑸ 

건강한 코는 습도와 온도가 적당해야 한다. 콧속이 지나치게 건조하거나 습도가 너무 높아 콧물로 흥건하게 젖어 있으면 병이 생기는 것이다. 너무 건조하면 바이러스나 세균이 콧속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게 되고, 반대로 콧물이 과도하면 홍수처럼 범람해 가지 말아야 할 곳으로 세균이 넘어간다.
종종 어린아이들을 ‘코흘리개’라고 부른다. 요즘에야 별로 없지만, 몇 십 년 전만 해도 시도 때도 없이 누런 콧물을 줄줄 흘리는 아이들이 흔했다. 그런 아이들 소매를 보면 어김없이 콧물 닦은 자국으로 반질반질 윤이 났다.



겉으로는 지저분해 보이는 콧물도 알고 보면 사람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나오는 것이다. 콧물은 공기와 함께 몸 속으로 들어온 먼지나 유해물질을 걸러내고, 지나치게 차거나 더운 공기를 적절한 온도로 바꾸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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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호 (200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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