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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를 찌른 테무진의 속도경영 싹쓸이로 세상을 엎다 

내부 혈연·구성원들에게는 한없이 자비로운 리더 … 신뢰의 가부장
리더십 연구 | 야수시대의 지배자 칭기즈칸 

글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소장 [cj0208@oanmail.net]
변화의 시대, 모든 조직이 변화의 기동성을 발휘하고자 각골분투한다. 변화는, 즉 생존이기 때문이다. 세기의 영웅 가운데 변화 혹은 기동성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바로 칭기즈칸이다. 수백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있는 그의 변화무쌍한 전략을 살펴본다.
칭기즈칸 하면 왠지 강인한 느낌을 준다. 황제라는 의미의 ‘칸(Khan)’이 주는 강렬한 어감 때문인지 칭기즈칸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곧바로 말을 타고 칼을 휘두르며 초원을 내달리는 전사(戰士)가 연상된다. 칭기즈칸은 알렉산더·시저·나폴레옹과 함께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위대한 영웅이다.



그로 인해 사냥과 유목으로 살아가던 유목민이 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대제국을 건설했다. 전쟁을 통해 난생 처음으로 도시를 구경한 시골뜨기, 자기 이름도 제대로 못 쓰는 문맹인이 50여 개에 달하는 문명국가를 점령하고 법전과 법률을 제정했다. 1997년 4월 는 ‘세계를 움직인 가장 역사적 인물 1호’로 칭기즈칸을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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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호 (200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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