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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힘이 세다 세상의 체온 높여온 그들 

사랑의 콘서트·걷기대회… 외롭고 춥고 아픈 이웃에 의료비·생계비 지원 활동
화제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봉사·자선활동 

글 윤석진 월간중앙 편집위원 [grayoon@joongang.co.kr]
남을 돕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다. 아이들의 생명을 돌보는 일은 더욱 어렵다. 그 숭고한 일을 ‘위러브유’는 10년째 묵묵히 하고 있다.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에서 위러브유의 자선과 봉사는 한줄기 빛, 한 줌의 소금이다.
기습 한파가 몰아쳤던 지난해 12월20일, 인천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 주변에는 오후 들어 몰려든 인파들로 북적거렸다. 석양 무렵에는 1층 실내체육관으로 입장하는 행렬이 길게 꼬리를 물었다. 오후 5시가 가까워지자 7500여 관중석은 거의 빈자리가 없었다.



뿐만 아니라 접이식 의자가 가득 놓인 경기장 바닥에도 사람들이 꽉 들어찼다. 바깥은 살을 에는 칼바람이 불었지만, 실내는 1만여 명이 내뿜는 ‘사랑’의 뜨거운 열기로 넘쳐나고 있었다. 프로농구단 ‘인천 전자랜드’가 홈구장으로 이용하는 체육관이지만, 이날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농구 경기를 구경하러 온 관중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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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호 (201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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