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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대통령도 우회전 5% 성장 페달 밟는다 

르포 | 부활하는 남미 3국 페루·파라과이·브라질을 가다 

리마·아순시온·상파울루=글 윤석진 월간중앙 전문기자 [grayoon@joongang.co.kr]
남미경제가 다시 도약대에 섰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가장 빨리 떨쳐내고 5%대 고도성장을 향한 몸풀기를 하는 상태다. 풍부한 자원에 활발한 외자유치로 승부를 내려고 한다. 취약한 제조업, 부족한 인프라, 극심한 빈부격차가 그 발목을 잡는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남미의 경제상황은 어떤지 보름 동안 현지에서 살펴봤다.
정부 개입 최소화로 市場 살리기



페루남미 중서부에 위치한 페루. 서쪽으로 태평양을 옆구리에 끼고 있는 나라다. 페루 지도를 보면 수도 리마는 태평양을 앞에 두고 안데스산맥을 등진 위치에 있다. 말하자면 배산임수 지형이랄까? 그래서 페루는 아름다울 것이라고 늘 상상했다. 2월16일(현지시간) 아침 주마간산 격으로 둘러본 리마 시내 풍경의 첫인상은 ‘아니올시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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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호 (20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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