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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재집권플랜-신예 교수에 묻다 

'공동체적 유대감 가진 ‘따뜻한 보수’ 시대 열어야' 

‘액체’ 특성 가진 젊은 계층 포용할 새로운 보수 아이콘 필요 2012년 새 리더는 ‘복지국가 건설’ 뛰어넘는 세계화 인식 필요 젊은 보수주의자들은 지금 ‘한국 보수’를 어떻게 평가할까? 보수를 욕하면서도 보수를 떠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386세대’의 대표적 보수학자인 중앙대 장훈 교수가 보수의 가치와 진화를 말했다.
중앙대 장훈(49) 교수는 ‘386세대’다. 한국 학생운동의 제1세대라 불리는 4·19세대와 6·3세대가 대학에 다니던 1960년대에 태어났다. 격변기였던 1980년대 초반에는 대학을 다녔다. 대학시절 ‘군부독재 타도’를 외치던 운동권 그룹에는 끼지 않았지만 그들이 말하는 문제의식에는 공감했다. 돌을 들지 않은 이유는 그들이 말하는 방향과 방법에 동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지금 보수학자의 길을 걷는다. 인간의 의지로 역사를 바꾸겠다는 꿈을 꾸는 진보주의보다는 인간이 거쳐온 모든 역사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는 보수주의에 더 큰 가치를 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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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호 (20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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