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화분청의 고지 넘어 60세에 달항아리에 도전…명성보다는 작품으로 거장임을 일깨워준 작가정신
삼국시대 토기부터 고려시대 청자, 조선시대 백자와 분청으로 이어지는 도자문화는 우리 문화의 자랑이요,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문화유산이다. 현재는 전통 도자(陶瓷)를 잇는 전승공예와 조형성과 기능성을 만족하는 조형도예라는 두 개의 축으로 현대도자가 진행 중이다. 이들 현대 도예가들은 서구의 조형도자를 받아들여 독창적인 조형세계를 표현하는 작가가 있는가 하면, 전통을 계승하여 현대적인 백자·청자·분청 등으로 재해석하는 작가로 크게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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