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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루쉰 전 생애 추적 -‘길 없는 대지의 외침’⑤] 베이징 로드: ‘고독한 전사’의 끈질긴 싸움 

“생존하라, 생계를 해결하라, 전진하라!” 

글·사진 길진숙 남산강학원 연구원·고전문학 연구자
생계를 해결하는 게 해방이요, 혁명의 과정으로 봤던 루쉰… 비애를 안고 또 살아내야 하는 것만이 생의 진실로 파악
그게 그거인 세상에서 루쉰은 고독했다. 낡은 질서라면 말끔히 쓸어 없애는 혁신적 파괴자는 어디 있는가? 사방을 둘러봐도 보이지 않는다. 다만 혁명의 노예가 되었거나, 여전히 전통의 노예인 자들만이 눈에 띌 뿐이다. 그럼에도 루쉰은 절망하기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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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호 (201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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