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전문성 중심 교육 트렌드 주도

김학인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한예진) 이사장은 대한민국 평생교육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혁신경영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예진은 차별화한 교육시스템과 특화된 실무 교육을 통해 국내 최고의 방송 및 예술 콘텐츠 분야 특성화 전문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평생 학습권 보장 및 경험의 다양화, 대학 학력 취득 기회 제공, 방송 및 예술 분야의 교육 부분 간 균형 발전 등을 통해 1998년 3월부터 시행된 학점은행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이다.

한예진은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조한다. 설립 이후 실용성·선진성·전문성이 제고된 교육과정을 도입해 교육의 트렌드를 주도했다. 영상기술, 엔터테인먼트, 실용음악, 미디어 디자인 분야까지 전문적인 기술교육을 설계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단순히 한 개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전공 분야를 선택해 교육 받을 수 있는 한예진만의 교육과정은 다양한 역할을 필요로 하는 현대 사회에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특화된 시스템이다.

김 이사장은 문화뿐 아니라 교육의 한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 진화예술종합대학 설립 추진이 대표적이다. 또한 고교가요제, 전국고교방송영상제, 청소년1318영화제 등 청소년 대상 경연대회들을 꾸준히 주최해 인재 발굴에 힘쓰고 있다.

업계에서 오래 전부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은 김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2005년),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2006년), 서울특별시 교육감상(2008년) 등을 수상했다.

- 최현목 월간중앙 기자 choi.hyunm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