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고향사랑의 날 맞아 행사 개최논길·사과밭길 걸을 수 있는 걷기축제 박람회엔 전국 243개 지자체 참여
▎‘제1회 고향사랑의 날’을 맞이해 9월 2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평화누리길 일원에서 걷기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은 걷기 축제 포스터. 사진 행정안전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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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지정된 국가기념일인 ‘고향사랑의 날(9월 4일)’을 맞아 9월 2~4일에 고향 사랑의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행정안전부는 ‘제1회 고향사랑의 날’을 기념해 걷기축제 및 박람회 등을 개최한다. 고향사랑의 날은 지난 6월 ‘고향사랑기부금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걷기축제는 2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평화누리길 일원(약 5km 코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코스로, 논길·사과밭길 등이 포함돼 있다.참여자 전원에게는 스포츠 모자 등의 기념품이 주어지고, 완보할 경우에 일산 킨텍스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장에서 각 지자체와 농협이 준비한 사은품이 제공된다.‘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는 2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박람회에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며, 전시 부스를 비롯한 각종 공연이 준비돼 있다. 기념식은 박람회 마지막 날인 4일에 진행한다.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이번 걷기축제를 계기로 많은 국민이 고향사랑의 날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를 지자체와 함께 잘 준비해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