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장이 ‘혁신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원 시장이 미래산업 활성화를 위한 미래산업진흥원 설립,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부론산업단지 착공, 지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부론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원주시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원 시장이 미래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미래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산업진흥원은 원주시의 미래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을 위한 전담기관이다. 원 시장은 경제뿐 아니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원주시는 2023년 10월에 전국 최초로 만두 축제를 개최했다. 해당 축제는 원주를 대표하는 음식인 만두를 주제로 한 축제로, 2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총 100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둔 성공적인 축제로 기록됐다.

원 시장은 2023년 여름 기간에는 상하수도 요금 감면 정책을 펼쳤다. 원 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감면 정책을 펼쳤다. 평소에도 지역경제 회생에 앞장서 온 원 시장은 2024년에도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원 시장은 “지역 경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원주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