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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처법 개정안·쌍특검법 재표결 촉구 

 

김태욱 월간중앙 기자
1일 본회의서 재표결 비롯해 수은법·산은법 등 처리 강조
윤재옥 "野, 국회의장 충고·국민의 바람 저버리지 말아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중앙포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는 1일 진행되는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과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원 클럽 뇌물 의혹 특별검사법) 재표결안을 의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로 돌아온 쌍특검법은 여전히 야당에 의해 선거용 정쟁도구로 활용되며 재표결이 지연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과 쌍특검법이 내달 1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다는 방침에 깊이 공감한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주 국회의장이 중대재해법 개정안에 대해 내달 1일 조정안을 만들어야 하고, 쌍특검법이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다고 했다"며 "야당은 의장의 충고와 국민의 바람을 저버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수은법 개정안과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위한 산은법 개정안도 야당의 반대 속에 여전히 계류 중"이라며 "다음 달 1일 본회의에서 여야가 첨예하게 부딪히고 있는 문제 법안들을 처리해야 남은 21대 임기 동안 밀린 민생법안 및 쟁점 법안들을 다룰 여유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김태욱 월간중앙 기자 kim.tae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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