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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비빔밥 전문 프랜차이즈 '교반' 전국 가맹점 확대 박차 

 

김영준 월간중앙 기자

▎교반의 시그니처 메뉴인 육회 비빔밥. / 사진: 교반
교반은 간편하고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제안하는 비빔밥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사귈 교(交)’와 ‘밥 반(飯)’ 자를 조합해 ‘밥과 사귀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2018년 대전 한남대 본점에서 시작해 현재 60여 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계절과 유행을 타지 않고 한국인 선호도가 높은 메뉴 구성으로 최근 전국으로의 가맹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반이 비빔밥, 냉면, 육회 등 대중적 메뉴로 차별화를 둘 수 있었던 비결은 특제 소스에 있다. 매콤달콤한 비빔밥 양념장, 새콤시원한 냉면 육수, 담백달달한 육회 소스 등 교반의 대표 메뉴에는 각각의 특제 소스가 적용되며 단골층을 모았다.

교반의 대표 메뉴로 육회 비빔밥이 꼽힌다. 소스와 더불어 비빔밥을 구성하는 채소, 육회용 세절육 등 재료 대부분이 원물 그대로 또는 살짝 데친 상태로 적용되기에 식재료의 신선도와 품질이 유지된다. 교반은 국내 최대 유통망을 갖춘 CJ프레시웨이와 조력하며 전국 60여 가맹점에 균일한 품질의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 중이다.

다중 수익구조와 간편 조리법으로 운용 효율 높여

교반의 매장은 가맹점주가 원하는 사업 유형에 따라 배달 특화형 매장 또는 홀 운영과 배달 서비스를 병행하는 복합형 매장으로 운영할 수 있다. 다중 수익구조가 가능한 구조라 할 수 있다.

메뉴 대부분이 간단한 조리 과정으로 완성돼도 부담을 덜어주는 요인이다. 비빔밥, 육회 등은 신선한 재료와 특제 소스의 조합만으로도 메뉴를 완성할 수 있고 화기 사용 빈도도 적은 편이다. 매장 규모에 따라 1인 사업자나 소규모 인원으로도 부담 없이 운영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주문부터 배달까지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안정적 매출 확보도 가능하다.

교반은 메인 식재료인 육회를 물회, 무침, 김밥 등 다양한 메뉴로 변주하거나 대표 메뉴에 제철 식재료를 더해 새로운 맛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메뉴 옵션을 제안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고객의 입맛을 꾸준히 공략해 점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교반 F&S 관계자는 “점포 운영 옵션이 다양한 만큼 소자본 창업부터 전문 음식점 운영까지 다양한 유형의 가맹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제 소스 베이스의 대표 메뉴를 활용해 단골층을 유지하는 동시에, 신메뉴 개발과 마케팅 프로그램 등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실어 전국 가맹점의 성공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김영준 월간중앙 기자 kim.youngjoon1@joongang.co.kr

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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