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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2003.07.14) [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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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중 1명 “휴가 반납” 

CEO들의 여름나기 

이임광 ·임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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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들에게 여름 휴가는 에너지 충전과 사업 구상을 위한 기간이다. 그러나 올여름은 그런 여유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경기가 하반기에도 나아질 것이란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최근 올여름(6~8월) 평균 기온이 평년(18∼25℃)과 비슷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그러나 예보와는 달리 국내 최고경영자(CEO)에게 올여름은 그 어느 해보다 무더울 것 같다. 만나는 CEO마다 “도무지 경기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식은땀까지 날 지경”이라고 볼멘소리를 한다. 아마도 이들에게 올여름 체감 온도는 30℃를 훨씬 웃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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