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중인 UAL의 회생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채권단 ·항공기 임대주 ·경쟁사들이 벌써부터 UAL의 자산에 군침 흘리고 있다.
미국 항공업계 전반의 경영난을 감안한다 해도 유나이티드항공(UAL) 같은 경우는 좀 심하지 않나 싶다. 미 제2의 항공사로 지난해 손실 32억달러를 기록한 UAL이 법정관리에서 벗어날 가능성은 점차 희박해지고 있다. 조각조각 쪼개져 팔려나가거나 항공기와 공항사용권을 빼앗긴 채 브래니프 ·팬암 ·이스턴 항공처럼 청산절차에 들어가게 될지도 모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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