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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 이번엔 한국인이야” 

Fore! 

Susan Kitchens 기자
한국 사람들이 미국 골프장을 사들이고 있다. 그들은 일본인보다 나은 경영 능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한다.불과 10년 전 만해도 돈 쓸 곳을 찾던 일본인 투자자들이 미국의 골프장을 사들였다. 가격은 문제가 아니었다. 한 예로 이수타니 미노루(椅子谷 實)는 캘리포니아주 페블 비치 골프장을 10억 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 페블 비치 골프장은 경영 악화로 여러 사람들의 손을 거쳤다. 이제 대부분의 일본 투자자들은 골프장에서 손을 뗀 상태이고, 골프장 투자로 엄청난 손실만 안은 채 돌아갔다.



이제 한국인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한국인들은 주로 한국계 금융회사의 도움을 받아 골프장을 사들인다. 골프광으로 알려진 재미 한국인들이 2년 전부터 남가주의 골프 코스와 리조트들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한국인에게 넘어간 첫 골프장은 웨스트리지(Westridge)로 지난해 1,480만 달러에 거래됐다. 또 다른 재미 한국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있는 캘리포니아 컨트리 클럽(California CC)과 다른 골프장을 매입하기 위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예상 매입가는 두 곳을 합쳐 2,000만 달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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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호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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