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문화재단이 서울 한남동에 세운 미술관 ‘리움(Leeum)’이 지난 10월 13일 문을 열었다. 1,200억원을 들여 세운 이 미술관은 대지 2,500여 평, 연면적 9,000여 평 규모로 국내 사립미술관 가운데 가장 크다. 이곳에는 국보급 전통미술 작품과 미술사적 가치가 높은 국내외 미술 작품 1만5,0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리움은 삼성 창업자인 고(故) 이병철 회장의 성(Lee)과 미술관(museum)을 조합한 이름이다. 미술관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a)·장 누벨(Jean Nouvel)·렘 쿨하스(Rem Koolhaas) 등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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