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쿼터 폐지를 앞두고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과 신경전을 펴고 있다. 중국이 강경하게 대응할 경우 무역분쟁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교토의정서는 2005년 2월에 발효된 뒤 2008년부터 시행된다. 하지만 시행에 앞서 수입자동차 등 환경기준을 강화하는 빌미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차세대 DVD의 표준을 둘러싼 경쟁이 어떻게 판가름 나느냐도 관심거리. 국내에서는 기업의 우려 속에 증권관련 집단소송이 시행된다. 정부는 또 노동계 반대에도 불구하고 파견근로 활성화를 추진한다. 대우종합기계·진로등 여러 기업이 새 주인을 맞이하게 된다.
캐나다 출신의 전설적인 아이스하키 선수 웨인 그레츠키가 말했다. “경기장을 누빌 때 퍽이 지금 어디에 있느냐보다는 앞으로 어디로 갈지를 아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경영에서도 마찬가지다. 현 상태보다는 앞으로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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