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엔 경제성장 둔화로 인수·합병(M&A)이 봇물을 이룰 가능성이 있다. 투자은행은 물론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생기는 셈이다.
2005년엔 주문처럼 읊조리고 다녀야 할 게 있다. “2005년에도 살아남으려면 몸집을 불리면 불릴수록 좋다”는 것이다. M&A가 붐을 이룰 전망이다. 기업은 현금을 쌓아놓고 있고, 경제성장은 더디다. 현재 어느 산업이든 설비 과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M&A에 요즘 같은 호기도 보기 드물다.
2004년 스탠더드 앤 푸어스 산업지수(S&P Industrials)에 포함된 383개 기업(금융기관 제외)이 보유한 현금은 6,000억 달러다. 5년 전엔 2,600억 달러였다. S&P의 애널리스트 하워드 실버블래트는 “현금 보유액이 요즘같이 많은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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