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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1위, 이젠 유럽서 승부 

박종원 코리안리 사장 

백우진 기자
공무원에서 민간회사 CEO로 변신한 박종원 사장. 그는 1978년 민영화가 됐지만 공기업이나 다름없는

기업문화를 보였던 대한재보험에 98년 사장으로 취임했다. 2002년 6월엔 회사 이름도 코리안리(Korean Re)로 바꿨다. 그가 지난 7년간 기업문화를 혁신하며 거둔 괄목할 만한 성과로 코리안리는 이제 진정한 민영기업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평가를 받는다.우리 회사는 6월에 이제 세 돌을 맞습니다. 새롭게 태어나 막 출발한 회사입니다. 하지만 회사의 체질을 완전히 바꾸려면 아직도 할 일이 많습니다.” 코리안리 박종원 사장이 요즘 임직원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다. 박 사장의 경영 키워드 중 맨 앞을 차지하는 것이 변화다. 그는 늘 변하지 않으면 정체되고 뒤떨어지게 된다고 강조한다. 3년 전에 회사 이름을 바꾼 것도 변신하겠다는 의지를 안팎에 알리고 다지기 위한 작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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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호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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