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골프 리조트 개발로 수익을 올리려는 붐이 일고 있다. 몇몇 프로젝트는 길이 나기도 전에 전부 팔려나갔다. 물론 투기나 사기의 위험은 조심해야 한다.부동산에 거품이 일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럴지 모른다. 그러나 시기만 잘 맞추면 거품 속에서도 돈을 벌 수 있다. 테리 브래드쇼(Terry Bradshaw)는 지난 1년 사이 멕시코 로스카보스에 숙박시설을 갖춘 호화 골프 클럽 엘도라도(El Dorado)의 부지 두 곳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의 고급 개발지 배케로(Vaquero)에 있는 몇몇 골프 클럽을 매입했다.
그는 1970~80년대에 프로 미식축구 피츠버그 스틸러스(Pittsburgh Steel ers)에서 쿼터백으로 활약한 뒤 ‘명예의 전당’에 오른 인물이다. 배케로 클럽 인근 목장에서 말을 사육하는 그는 쉴 별장을 마련한 것은 아니다. 부지마다 집을 지어 로스카보스의 한 저택만 빼고 모두 팔아치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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