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6월14일 새벽 5시27분 베트남 하노이발(發) 아시아나항공편으로 귀국했다. 대우그룹 처리가 한창이던 지난 99년 한국을 떠난 뒤 베트남과 프랑스 ·독일 ·수단 등을 떠돌아 다닌 지 5년8개월 만이다.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사죄의 글’을 발표한 김 전 회장은 귀국하자마자 검찰에 체포됐다. 그리고 이틀간의 조사를 받은 뒤 “참회하는 기분으로 당국의 처분을 달게 받겠다”는 말을 남기고 서울구치소에 구속수감됐다.세계경영 아니라 탈법경영
권영준 경희대 교수(경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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