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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장 길잡이” vs “틈새시장” 

<블루오션 전략>에 대한 평가 

백우진 기자
지난 4월에 국내에 번역된 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저자들은 이 책을 경쟁 없는 시장인 블루오션으로 가기 위한 실용적 지침서라고 소개한다. 그러나 이 책의 방법론으로 창출한 신시장은 틈새시장이며 진입장벽이 낮아 곧 레드오션으로 바뀌고 만다는 지적도 있다.블루오션은 아직 열리지 않은 기회의 시장을 가리킨다. 기존 시장인 레드오션과 대조적이다. 여러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여 유혈이 낭자한 레드오션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낮다. 블루오션은 경쟁이 없는 새 시장이기 때문에 개척자에게 상당 기간 고성장과 고수익을 안겨준다.

의 공저자인 김위찬 ·르네 마보안 교수는 “아쉽게도 블루오션은 해도에 잘 나타나 있지 않다”면서도 “그간 블루오션을 주제로 한 학술적 토론은 있었지만, 그것을 창출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실용적 지침서는 거의 없었다”며 이 책이 블루오션으로 가는 길잡이가 되리라고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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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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