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펀드 매니저는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지 기꺼이 조언한다. 그러나 언제 빠져야 하는지 알려주는 전문가는 많지 않다.누가 한국 시장을 좋아하지 않으랴. 한국 주식은 싸다.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9배밖에 안 된다. 한국은 전세계의 유망주 가운데서도 가장 각광받는 삼성의 본고장이다. 중국 성장의 효과도 노릴 수 있는 곳이다. 한국은 비교적 유동적인 아시아 시장 가운데 하나로 올해 들어 지금까지 수익률 15%를 기록했다.
그러나 윌리엄 케이(William Kaye ·51)는 한국을 눈곱만큼도 좋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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