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한 성장가치를 지닌 통신주를 헐값에 사고 싶다면 러시아와 브라질을 보라.미국의 통신주 값에 놀라 입이 다물어지지 않지만 통신주를 고집한다면 미국 밖으로 눈을 돌려보는 게 좋을 듯하다. 듀폰 캐피털 매니지먼트(Dupont Capital Management)의 주식 애널리스트 미건 네이스(Meagan Nace)는 “신흥시장 통신주의 성장 잠재력이 엄청나다”고 말한다.
듀폰 캐피털에서 신흥시장을 예의주시하는 애널리스트 네 명 가운데 한 사람이 네이스다. 듀폰 캐피털은 모기업인 화학제품 제조업체 듀폰과 외부 고객들 대신 투자자산 260억 달러를 운용한다. 네이스는 러시아의 모바일 텔레시스템스(Mobile TeleSystems) 앞에 기회가 널려 있다고 지적한다. 모바일 텔레시스템스는 옛 소련에서 규모가 가장 큰 이동통신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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