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 사이 중국 부동산 시장에서 쉬룽마오(許榮茂) 일가만큼 많은 돈을 번 집안도 없을 것이다. 쉬는 10억 달러로 이번 리스트에서 9위에 올랐다. 그는 전략을 세운다. 아들 쉬스탄(許世壇 ·28)은 상하이(上海)에 있는 집안 소유 스마오그룹(世茂集團) 본사에서 잠재 고객들을 상대한다.
중국 정부가 가열된 부동산 시장을 식히려 애쓰는 요즘 스마오는 시장에 달리 접근하고 있다. 쉬스탄은 “앞으로 도시가 급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전에 대형 프로젝트를 들고 청사로 들어서면 환영받았지만 지금은 문전박대당하기 일쑤”라며 웃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