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펀드매니저, 제조업체 대표, 패션 온라인 쇼핑몰 대표 등 화려한 경험을 자랑하는 이철형 대표는 와인 비즈니스에 대한 아이디어도 무궁무진하다. 최근 ‘와인 퍼브’를 내놓고 와인의 대중화를 선포한 그를 만나 그가 꿈꾸는 ‘와인나라’를 엿봤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와인 퍼브(pub) ‘와인사랑’에서 이철형(46) 와인나라 사장을 만났다. 와인나라에서 운영하는 이곳은 맥주처럼 와인을 제공한다는 원칙으로 출발한 호프집 컨셉트의 와인바다. 1만원 선에서 다양한 와인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하우스 와인’은 한 잔에 500㎖(8,000원) 단위로 판매한다.
와인을 고르기 전엔 미리 세 가지의 와인을 시음한 후 자신의 입맛에 맞는 와인을 고를 수 있다. 와인 안주도 1만~2만원대. 지난해 오픈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최근 더 넓은 지하로 매장을 옮길 예정이다. 메뉴를 재정비한 후엔 프랜차이즈 형태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와인사랑은 국내에선 처음 소개되는 와인 퍼브”라며 “와인나라가 지향하는 와인 대중화를 잘 표현한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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